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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돼지 내달 2일부터 무기한 출하중단 결행
이름 bayer 작성일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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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돈육 할당관세 연장 반발 양돈업계 행보 이일호기자2012.03.28 15:15:29 ▲삼겹살 무관세 수입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직후 이병모 양돈협회장을 비롯한 양돈지도자들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 이틀째를 맞은 지난 27일 양돈지도자들이 양돈산업 말살 정책 중단을 촉구하며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건호 양돈협회 부회장. 이병모 회장. 이경록 문경파인 대표, 이용복 양돈협회 여주지부장. 양돈협 농성 돌입…내달 6일 전국농가 총 궐기대회 축단협도 무차별 수입정책 맹비난…연대투쟁 천명   정부의 수입 삼겹살에 대한 할당관세 추가적용 방침에 반발, 양돈농가들이 내달 2일부터 무기한 출하중단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삼겹살 7만톤 무관세 수입철회를 정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데 이어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가진 긴급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양돈산업과 농가는 안중에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무관세 돼지고기 수입정책에 맞서기 위해서는 물리적 대응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양돈협회는 이에 따라 28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개최된 한돈자조금대의원 총회에서 출하중단을 결의했다. 또 같은날 도협의회장 회의에서 논의된 세부추진 대책을 30일부터 전국의 각 지부별 월례회의를 통해 양돈농가들에게 전달,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양돈협회는 출하중단과 별도로 내달 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양돈농가 총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돈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양돈농가들의 생존권을 걸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천명하고 돼지가격이 생산비 이하를 밑도는 상황에 또다시 무관세 수입을 결정한  기획재정부 장관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이병모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양돈농가들은 상반기에 어느정도 수익을 올려 하반기 돼지가격 폭락에 대비해 왔지만 올해는 정부의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으로 성수기마저 사라졌다”며 “오로지 대기업인 수입유통업자들의 배만 불리우는 정부의 무차별, 막가파식 수입정책은 양돈농가들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정부를 강력히 비난했다. 이병모 회장은 이어 즉각적인 할당관세 수입중단과 추가적용 방침의 철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국 300만 농축산인들과 연대해 전방적위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준동 농민연대 공동대표도 연대발언을 통해 “돼지고기 수입시 항공료를 지원해주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을 것”이라며 “농축산물을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내몰아 수입에만 집착하고, FTA로 시름에 빠져있는 양돈산업을 말살하려는 정부는 도대체 어느나라 정부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도 양돈협회의 무기한 농성투쟁에 적극 연대할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서민용식품인 돼지고기 생산기반이 무너진 뒤에도 과연 저렴하게 수입육을 먹을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밀수출국인 이집트가 수입국으로 바뀌면서 국민들이 봉기한 사례를 무심코 넘겨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Copyright @2010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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